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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내란세력 완전 척결"…내란전담재판부·2차 특검 추진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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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위헌 논란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평가를 받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관련해 입법을 완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 대표는 10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내란전담재판부와 2차 종합특검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내란세력의 완전 척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12.08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12.08 mironj19@newspim.com


정 대표는 "독일은 민족 반역자에게 공소시효가 필요없고 나치와 나치 부역자를 철저하게 단죄를 했다"며 "이를 통해 독일 국민은 어두운 과거와 결별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고, 국제사회로부터 정당한 정의 구현의 정석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도 독일처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단계 사법적 청산, 2단계 경제적 청산, 3단계 문화적 청산까지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며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1단계 사법적 청산도 시작에 불과한 수준이고 사법부의 방해 책동도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욱 단호한 태도로 내란 잔재를 발본색원하고 다시는 이 땅에 친위 쿠데타와 비상계엄 내란 같은 일이 일어나선 안 되고 꿈도 못 꾸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대표는 "이번 예산 정국에서 호남 예산을 챙기려고 노력해 역대 최대 규모 예산과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도 밝혔다.


정 대표는 "호남인이 가장 공통으로 원하는 예산이 송정역~목포역 78㎞ 구간 속도 개선 사업인데 확실하게 예산에 반영돼 있다"며 "광주시에서도 난항을 거듭한 5·18 구묘역 정비 문제, 적십자병원, 탄약고 이전 등 숙원사업이 예산에 반영돼 기쁘고 광주 시민 얼굴 볼 면목이 생겼다"고 했다.

이어 "전당대회 때 호남특별위원회를 만들어 한을 풀겠다고 했는데 작게나마 지킬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민주주의 성지 광주에서 특별하게 국가, 역사,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영령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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