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안보실장, 한미 후속 논의차 내주 방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대북 공조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16일 워싱턴DC를 방문합니다. 위 실장은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원자력·조선·핵추진잠수함 등 정상회담 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 성과 도출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한 북한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과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NSS) 변화를 논의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부의 대북 구상도 미국 측에 전달할 계획입니다.'건진 청탁' 윤영호…통일교-민주당 지원 언급할까
김건희 여사에게 수천만 원대 명품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1심 재판이 10일 결심 공판으로 마무리됩니다. 윤 전 본부장은 앞선 재판에서 민주당 정치인 접촉 의혹을 언급해 파장을 일으킨 만큼, 최후 진술에서 추가 발언이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특검은 통일교 현안 청탁을 위해 김 여사에게 접근했다고 보고 있으며, 샤넬 가방·그라프 목걸이 등 금품 제공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선고는 결심 후 통상 1~2개월 내 내려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