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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조 몰린 페스카로, 상장 첫날 '따블' 찍었다 [줍줍리포트]

서울경제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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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7000원 도달 후 상승폭 줄어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기업 페스카로(0015S0)가 장중 ‘따블’(공모가 대비 2배)을 달성했다. 다만 장 초반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기준 페스카로는 155.48% 상승한 3만 9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주가는 4만 7000원까지 치솟으면서 공모가 1만 5500원 대비 200% 넘게 상승했다. 이후 주가 상승폭이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은 3700억 원대로 올랐다.

이달 1일, 2일 진행됐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430.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청약증거금은 약 3조 6000억 원이 몰렸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당시 경쟁률은 1173.21 대 1이었다. 공모가는 밴드가 상단인 1만 5500원으로 확정했다.

페스카로는 2016년 설립된 차량 통합보안 기업으로 핵심 경쟁력은 '차량용 통합보안 플랫폼'이다. 자동차 전장시스템 전문가, 화이트해커 출신 인력이 중심이 돼 통합 보안체계를 구축 중이다.

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전환되면서 사이버 보안 위협이 늘었는데, 완성차 업체들의 보안 수요도 성장하고 있다. 페스카로는 현대자동차그룹, 르노코리아 등 국내 톱티어 완성차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페스카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R&D) 투자와 해외 시장 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북미·유럽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군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영호 기자 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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