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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소방 로고. /연합뉴스 |
인천 지역 고등학교 2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메일이 소방 당국에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4분쯤 인천 미추홀구와 남동구 지역 고등학교 2곳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메일이 소방청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학교들을 수색했으나 폭발물 등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메일에는 발신인 정보나 메일 주소 등이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으로부터 사건을 인계받은 경찰은 해당 메일 발송인 등을 추적할 방침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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