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AI 전략가' 설창환 전 넷마블 부사장 영입

설창환 크래프톤 스튜디오 서포트 본부장(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크래프톤(259960)이 설창환 전 넷마블 부사장을 영입했다. 설 전 부사장은 크래프톤에서 '스튜디오 서포트' 본부장직을 맡는다.

10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설창환 전 부사장은 최근 크래프톤 '스튜디오 서포트' 본부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넷마블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와 AI·테크랩장을 역임하며 인공지능(AI) 전략 등을 총괄했다.

스튜디오 서포트는 크래프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게임 개발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신설한 조직이다. 개발 기술 등 게임 개발 역량 발전을 유연하게 지원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설 본부장은 AI 기반 기술 전략과 대규모 제작 환경 관련 전문성을 갖춘 리더"라며 "AI 기반 개발 고도화를 이끌어 각 스튜디오가 창의적 제작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최근 AI 중심 조직으로 변모하겠다며 'AI 퍼스트' 기업 전환을 선언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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