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큰 추위 없어, 동해안 '산불 비상'...주 후반 잦은 비

오늘 큰 추위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상권으로 출발한 가운데 한낮에는 기온이 두자릿수까지 오르면서 예년 수준을 5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 속 동해안 지역은 산불이 비상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특히 산림 인근에서는 불씨 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현재 경북 울진과 포항, 강원 곳곳에 건조 경보가, 그 밖의 동해안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지속하고 있습니다.

내일 전국에 건조함을 달래줄 단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되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10도, 대전과 대구 12도까지 오르겠고요, 대부분 지역에서 예년 기온을 1에서 5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주말까지 큰 추위는 없겠지만,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내일과 토요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일요일에는 충남과 호남, 제주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만 많겠지만,

오후부터 영서 중북부에는 약한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외출하실 때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 : 김현준
디자인 : 김현진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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