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 22.5만명 증가…건설업·청년층 부진 지속

지난달 취업자가 20만명 넘게 늘어 11개월 연속 고용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약 2,904만명으로 1년 전보다 22만5천명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33만명 늘어난 반면, 20대에서는 19만명 줄어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어난 반면, 농림어업과 건설업이 13만명 줄었고 제조업도 4만명 감소하면서 부진이 지속됐습니다.

지난달 실업자는 66만명으로 1년 전보다 5천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2.2%로 1년 전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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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