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26년까지 15만달러 가능성…번스타인 전망

[AI리포터]

2026년 비트코인이 15만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2026년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15만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강력한 기관 수요와 4년 주기 탈피 가능성을 제시했다.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비트코인 시장이 기관 주도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가격 조정에서도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출이 5% 수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26년 15만달러, 2027년 20만달러, 2033년 100만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전망했다.

비트마인 회장 톰 리도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에서 비트코인의 장기 강세를 지지하며, 4년 주기가 깨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CNBC 인터뷰에서는 연말 목표가를 25만달러에서 10만달러 이상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12만6200달러의 최고점을 다시 돌파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런던 크립토 클럽은 최근 뉴스레터에서 금리 인하와 채권 매입이 결합될 경우 비트코인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은 86%로 평가되며, 이는 비트코인 강세를 뒷받침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Bernstein: "In view of recent market correction, we believe, the Bitcoin cycle has broken the 4-year pattern (cycle peaking every 4 years) and is now in an elongated bull-cycle with more sticky institutional buying offsetting any retail panic selling.
Despite a ~30% Bitcoin…

— matthew sigel, recovering CFA (@matthew_sigel) December 8, 2025<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