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슬랙 CEO 데니스 드레서 영입…글로벌 매출 전략 강화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슬랙 최고경영자(CEO) 출신 데니스 드레서(Denise Dresser)를 최고매출책임자(CRO)로 영입했다.

9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드레서는 오픈AI의 글로벌 매출 전략을 총괄하며 고객 성공 및 기업 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그는 10년 이상 세일즈포스 임원으로 활동했으며, 2023년 슬랙 CEO로 임명됐다. 세일즈포스는 2020년 슬랙을 270억달러(약 39조7116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오픈AI는 챗GPT 출시 이후 3년 만에 생성형 AI 시장을 주도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상업적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오픈AI는 올해 연간 200억달러(약 29조416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까지 수천억달러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8억명 이상이 매주 챗GPT를 사용하며, 100만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한 상태다.

오픈AI는 드레서의 합류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더 많은 기업에 확산할 계획이다. 피지 시모(Fidji Simo) 오픈AI 애플리케이션 CEO는 "AI를 모든 산업의 수백만 노동자에게 제공하는 과정에 있으며, 드레서의 경험이 이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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