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이민' 김두영, 근황 전해졌다…최성민 "디스코팡팡형 살 더 빠졌네"

최성민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최성민이 세부로 이민 간 동료 개그맨 김두영과 만났다.

최성민은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세부에서 만난 디스코팡팡형, 살이 더 빠졌네...세부 가시면 두영이 형을 찾아주세요, CEBU, 김두영, 세부오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최성민이 직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서 김두영은 한 식당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 표정에서 특유의 익살스러운 분위기가 전달되는 모습이다.

최성민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김두영은 지난 3월 가족과 함께 타국에서 이민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며 "올해로 방송생활 만 20년을 채우고 오늘을 마주해보니, 급변하는 방송제작 환경과 빠르게 소모되는 콘텐츠 범람의 시대에서 벗어나 조금은 느리고 여유 있게 살기 위해 무더운 여름 나라에서 돌아올 기약 없이 살아보고 싶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두영은 지난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개그야' '웃고 또 웃고' 등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도 활동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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