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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증시] FOMC는 보고 가자…뉴욕증시, 혼조 마감

연합뉴스TV 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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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증시입니다.

▶ FOMC는 보고 가자…뉴욕증시, 혼조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간 9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 S&P500 지수는 0.09% 내려 거래를 마감했는데요.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0.13% 오르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주가지수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 지수는 0.21% 올랐습니다.

중소기업의 차입비용은 대기업보다 시장 금리에 더 연동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우량주 위주의 다우 지수는 JP모건발 악재로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JP모건의 마리앤 레이크 소비자금융 부문 최고책임자는, 골드만삭스가 주최한 금융 콘퍼런스에서 내년 전체 지출이 1천5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JP모건이 애초 올해 예상했던 조정 기준 지출 959억 달러보다 약 10%나 많은 수치입니다.

이 같은 발언에 JP모건의 비용 관리 원칙에 대한 의문이 커지면서 주가는 4.66% 급락했습니다.


▶ 트럼프 수출 허가에도 중국 '시큰둥'

어제, 미국이 엔비디아의 고성능 AI칩 H200의 중국 수출을 허용했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그런데... "규제가 풀린다 한들 중국이 사줄지 의문이다"라고 말한 젠슨 황 CEO의 고민이 현실이 됐습니다.

정말로 중국의 반응은 시큰둥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가 중국 당국이 자국 산업 발전을 위해 H200의 사용을 금지할 수도 있다고 보도한 겁니다.

수출을 풀면서 유화책을 쓰는 것 같지만, 중국을 영원한 2등으로 묶어두면서 돈은 돈대로 벌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를 간파한 걸까요.

중국은 자국 반도체 산업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중국 전용 칩이었던 H20의 사용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은 큰 폭의 움직임은 없었는데요.

엔비디아의 주가는 0.31% 소폭 하락했습니다.

반면 브로드컴과 알파벳,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은 1% 안팎으로 올랐습니다.

▶ 미국 10월 구인 767만 건…예상치 웃돌아

이런 가운데, 미국 내 구인 수요가 10월 들어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10월 구인 건수가 767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는데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20만 건을 웃도는 결과입니다.

지난 7~8월 미국의 월간 구인 건수는 720만 건에 머물면서 고용시장 냉각 우려를 불러오기도 했는데요.

9∼10월 구인 건수 반등은 노동시장 관련 우려를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번 보고서는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결정하기 하루 전에 나왔는데, 금리 향방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연준은 오늘부터 이틀 일정으로 FOMC를 열어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합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3분증시 #뉴욕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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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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