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12/10] 동해안 '건조경보', 산불 주의...당분간 큰 추위 없어

오늘 출근길은 어제보다 추위가 덜하겠습니다.

기온이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는데요.

현재 서울이 영상권을 보이고 있고, 한낮이 되면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후부터 영서 중북부에는 빗방울이나 눈 날림이 예상되지만, 대체로 구름만 지나면서 오늘 날씨로 인한 불편은 걱정 없겠습니다.

다만, 산불 등 화재사고는 경계하셔야겠습니다.

동쪽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일부 동해안 지역은 '건조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작은 불도 크게 번지기 쉬운 만큼,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0.8도, 대구 0.2도, 광주 1.8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0도, 광주와 부산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동쪽 산간에는 눈이 오겠습니다.

또 토요일에는 전국에서, 일요일에는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비가 내린 뒤 모레는 기온이 잠시 떨어지겠습니다.

그래도 이맘때 수준의 초겨울 날씨라서, 당분간 큰 추위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김현준
디자인 : 김현진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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