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 4.0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기재부, 환율 안정 총력전… 수출기업 점검 TF 가동

동아일보 세종=김수현 기자
원문보기
기획재정부가 환율 불안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수출 기업의 환전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원-달러 환율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며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를 쌓아두는 실태를 파악해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9일 기재부는 국제금융국 외화자금과를 중심으로 외환수급 TF를 구성해 인력을 보강하고 세부 정책 과제 준비 등 논의에 들어갔다. TF는 외환시장 수급 흐름을 상시 확인하고 수출기업, 증권사, 국민연금 등 주요 수급 주체들의 달러 매수·매도 동향 및 해외투자 현황 등을 정밀 점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더불어 정부는 수출 대금을 원화로 적극 환전해 국내에 투자하는 기업에 금융 지원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4일 기재부, 한국은행, 보건복지부, 국민연금 등과 4자 협의체를 가동해 ‘뉴 프레임워크’(새 기본틀)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우선 올해 말 만료 예정인 외환당국·국민연금 간 외환스와프 계약 연장을 위한 세부 협의 등을 개시했다. 금융감독원은 증권회사 등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해외 투자 관련 투자자 설명 및 보호의 적절성 등에 대한 실태 점검을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세종=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변요한 티파니 결혼
    변요한 티파니 결혼
  2. 2폰세 토론토 9승
    폰세 토론토 9승
  3. 3모범택시3 이제훈 암매장
    모범택시3 이제훈 암매장
  4. 4김우빈 콩콩팡팡
    김우빈 콩콩팡팡
  5. 5정우영 시즌 첫 도움
    정우영 시즌 첫 도움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