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우울증 약 먹고 강남서 차 몰다 오토바이 ‘쾅’…피해자 중상

한겨레
원문보기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우울증 약을 복용한 뒤 운전하다 승용차로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일 오전 10시4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역 사거리 부근에서 40대 남성 ㄱ씨는 신호를 위반하며 차를 몰다 반대편에서 좌회전하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오토바이 운전자인 70대 남성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의 간이시약 검사 결과, ㄱ씨는 우울증 약 성분인 벤조디아제핀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벤조디아제핀은 졸림이나 나른함, 집중력 저하 등 부작용이 있어 운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ㄱ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의 약물운전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의 기각으로 ㄱ씨는 9일 석방됐다. ㄱ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정밀검사를 한 뒤 추가 조사를 거쳐 ㄱ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박고은 기자 euni@hani.co.kr



[끝나지 않은 심판] 내란오적, 최악의 빌런 뽑기 ▶

내란 종식 그날까지, 다시 빛의 혁명 ▶스토리 보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원훈 신인상 수상
    김원훈 신인상 수상
  2. 2김남희 조연상 수상소감
    김남희 조연상 수상소감
  3. 3이병헌 이민정 금주 선언
    이병헌 이민정 금주 선언
  4. 4현우진 조정식 문항 거래
    현우진 조정식 문항 거래
  5. 5힉스 39점
    힉스 39점

한겨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