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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쿠팡 압수수색영장에 '중국인 전직 직원' 피의자로 적시

아시아경제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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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본사 사무실에서 디지털 증거 등 확보
경찰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에 대한 압수수색을 10시간 만에 마무리했다. 압수수색 영장엔 중국 국적 전직 직원이 피의자로 적시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이 발부받은 압수수색영장에는 이 전직 직원이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비밀누설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적시됐다.
9일 오후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송파구 쿠팡 본사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상자를 들고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후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송파구 쿠팡 본사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상자를 들고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는 해킹이 아닌 중국인 퇴사자 소행으로 알려졌는데, 경찰 또한 중국 국적 전직 직원을 이 사건 피의자로 특정한 것이다.

그는 쿠팡에서 인증 시스템 개발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지난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이같이 설명한 바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개인정보 유출 경로와 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오후 9시까지 약 10시간 동안송파구 쿠팡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현장엔 쿠팡 개인정보유출사건 전담수사팀장인 사이버수사과장(총경 이병진) 등 17명이 투입됐으며, 이들은 개인정보 유출자와 유출 경로 및 원인 등의 확인을 위한 디지털 증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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