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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2년 동행 마침표…린가드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성장"

연합포토 이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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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에서 행복하지 않았다면 계약 기간을 다 챙기지 못하고 떠났을 겁니다."

제시 린가드(FC서울)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10일 오후 7시)을 하루 앞두고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 2년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며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많이 성숙해지고 성장하는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맨유 소속으로 EPL에서 149경기 20골을 포함해 공식전 232경기에 출전하며 35골을 넣은 스타 플레이어다.

사진은 기자회견에 나선 FC 서울 제시 린가드. 2025.12.9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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