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 재판을 받는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구속 만기를 하루 앞두고 추가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은 오늘(9일) 열린 공판에서 사기·횡령·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허 대표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허 대표는 지난 6월 구속기소 됐으며 기존 구속기간은 10일 만료 예정이었습니다.
형사소송법상 1심 구속기간은 최대 6개월이지만, 다른 사건이나 혐의로 기소돼 구속 필요성이 인정되면 법원 심사를 거쳐 구속기간 연장이 가능합니다.
검찰은 허 대표에 대해 사기 혐의로 최근 추가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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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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