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앵커]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키움 박준현 '학폭 행위' 인정됐다
■ 방송 : CBS 라디오 '박지환의 뉴스톡'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지환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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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지환 앵커
[앵커]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천안북일고 박준현. 연합뉴스 |
[아나운서]키움 박준현 '학폭 행위' 인정됐다
[앵커]야구선수 얘기군요.
[아나운서]맞습니다.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천안북일고 박준현 선수의 얘긴데요. 박석민의 아들로도 유명합니다. 충남교육청은 오늘 박 군에게 내렸던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서면 사과로 변경, 즉 학교 폭력 1호 처분을 내렸습니다. 박 군은 키움과는 이미 7억 원에 계약을 맺은 상태고요.
[앵커]처분이 바뀐 거면 앞선 의혹이 있었네요.
[아나운서]같은 학교 야구부 소속인 A군이 올해 5월 '오랜 기간 괴롭힘과 폭언, 따돌림을 당했다'라며 박 군을 학교폭력 가해자로 신고한 건데요. 이때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폭 아님' 처분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A군 측이 행정심판 청구에 나서면서 5개월 만에 결과가 뒤집혔습니다. 위원회에 따르면 박 군이 A군에게 한 욕설 등이 정신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학교폭력 행위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신인 드래프트 당시 박 군은 "관련 의혹에는 떳떳하기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거든요. 키움 측 또한 "무혐의 심의 결과를 존중한다"라며 박 군을 지명했는데 심의 결과가 뒤집혔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박 군과 피해자 측이 이번 위원회 결정에 불복하면 행정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쿠알라룸푸르 러닝 행사 '카 프리(car free) 모닝'을 벤치마킹한 프로그램을 내년 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제공 |
[앵커]다음 소식은요?
[아나운서]서울판 '카 프리 모닝'
[앵커]직역하면 자동차가 없는 아침 정도가 되겠네요.
[아나운서]네, 맞습니다. 이 '카 프리(car free) 모닝'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러닝 행사인데요. 이번 말레이시아로 출장을 간 오세훈 시장이 이 프로그램을 서울에 맞춰서 내년 봄에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카 프리 모닝은 매주 일요일마다 오전 7~9시에 쿠알라룸푸르 도심 한 가운데 도로를 막고 시민들이 시내를 뛸 수 있게 하는 시 차원의 체육 행산데요. 오 시장은 "요즘 서울에서도 달리기 인구가 늘었다. 카 프리 모닝을 도입하면 훨씬 많은 시민이 도심에서 달리기를 할 것 같다"라며 바로 내년부터 시범 사업을 거쳐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우선 내년 봄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볼 것 같은데요. 서울시도 쿠알라룸푸르와 마찬가지로 일요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열릴 전망입니다. 차로는 반 정도는 열어둬서 차량을 완전히 막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시민들의 반응이 좀 궁금한데요.
[아나운서]일단 그렇게 긍정적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이미 주말 마라톤 대회 때문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아예 도로를 막아버리면 주말에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어떡하라는 거냐는 반응이 대다수였고요. 또 "서울다운 걸 했으면 좋겠다"의 반응도 있었습니다.
[앵커]러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반길만한 내용인데 반대할 사람도 적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은요?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아나운서]아들을 진공 포장한 이유
[앵커]사람을 진공 포장했다는 얘기인가요. 지금?
[아나운서]네 맞습니다. 러시아에서 있었던 일이고요. SNS에 올리기 위해 아들을 진공 포장 한 겁니다. 유명 육아 인플루언서 사파리나가 10살 아들을 '진공 포장 가방'에 넣고 빨아들이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아들을 가방에 넣은 뒤 공기를 빨아들이는 모습이 담겼고요. 아들은 "엄마!"라고 비명을 질렀지만 얼굴에 밀착된 비닐 때문에 목소리는 묻혔습니다. 사파리나가 흡입기 작동을 멈추고 가방을 열자 아들은 그제야 안도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는데요. 사파리나는 '아들의 병가 3주째'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고 아들이 집에만 있어 심심해해 이런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누리꾼들은 "생명을 위협하는 아동 학대"라며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논란 직후에 사파리나는 영상을 내렸지만 지역 경찰의 감시 시스템에 이 게시물이 적발됐고요. 경찰 관계자는 "미성년 아들에게 불법적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확인했다"라고 밝혔고요. 지역 아동보호기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앵커]조회수를 위해 자극적인 영상을 많이 찍고 올리는 경우가 참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오늘의 어텐션 뉴스는 여기까지. 송인찬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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