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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와 작별' 서울 김기동 감독, "조금만 더 오래 함께했다면 하는 아쉬움 남는다" [서울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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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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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정승우 기자] 김기동(53) FC서울 감독이 제시 린가드(33, 서울)와 헤어짐에 아쉬움을 전했다.

FC서울은 1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2026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페이즈 6차전 홈경기에서 멜버른 시티FC를 상대한다.

서울은 현재 2승 2무 1패로 4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원정팀 멜버른은 3승 2패로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6차전 경기에 따라 양팀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요동칠 수 있다.

경기에 앞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김기동 서울 감독은 "이제 K리그는 끝났지만, ACL을 통해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을 돌아보면 쉽지 않았던 시간이 있었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수호신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 경기 의미는 크다. 마지막 홈 경기고, 승리한다면 16강에 가까워질 수 있다. 린가드의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다른 경기보다 집중력을 가지고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린가드와의 첫 만남, 헤어짐에 대해 "처음 만났을때 가슴이 벅찼다. 이런 레벨의 선수와 함께할 기회가 한국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라고 입을 연 김기동 감독은 "처음엔 티격태격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있었다. 이야기를 하면서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됐다"라고 이야기했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정승우 기자]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정승우 기자]


김 감독은 "이심전심이 됐다. 그렇기에 린가드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 성향인지, 경기장에서 뭘 해야 하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 이제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조금 더 오랜 시간 함께했다면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생긴다"라고 말했다.

김기동 감독은 "내일 경기에서는 지난 ACL 경기에서 보여준 그런 퍼포먼스는 무조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옆에서 다른 선수들도 많이 도와줄 것이다. 지난 경기보다 확실히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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