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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화력발전소 폭발로 화재...2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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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현장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태안화력발전소 내부에는 소방차들이 모여 있고 화재를 진압한 뒤 하나둘 빠져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오늘(9일) 오후 2시 40분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1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곳은 석탄 가스화 복합발전설비입니다.

소방 당국은 작업자들이 해당 건물 1층에서 열교환기 버너를 교체하는 작업 도중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10일)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가 숨진 고 김용균 노동자의 7주기라고요.

[기자]
공교롭게도 내일은 김용균 노동자가 이곳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가 숨진 지 7년이 되는 날입니다.

내일 오전 9시에 현장 추모제가 예정돼 있는데요.

7주기를 하루 앞두고 또다시 사고가 벌어진 겁니다.

태안화력발전소 하청업체인 한국발전기술 소속으로 일하던 김 씨는 2018년 12월 이곳에서 석탄운송용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졌습니다.

이 사고를 계기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되는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태안화력에서는 지난 6월에도 2차 하청업체 노동자인 김충현 씨가 선반 작업 중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이 필요하지만, 산재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안전 대책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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