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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내년 미국 시장에서 매출 10배 목표" [AWS 리인벤트 2025]

파이낸셜뉴스 주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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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현지시각 지난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AWS 리인벤트' 현장에서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미국 사업계획과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AWS 제공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현지시각 지난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AWS 리인벤트' 현장에서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미국 사업계획과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AWS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미국 시장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토대로 미국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생성형 AI는 물론 양자컴퓨팅 등 차세대 기술 분야까지 성장 엔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스콧 웨버 메가존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메가존클라우드는 내년 미국 내 정규직 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매출은 10배 이상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버 CTO는 또 “미국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앞으로 5년간 연평균 16.5% 성장을 지속해 2030년에 1조 달러 규모, 특히 생성형 AI와 자연어 처리 확산의 영향으로 클라우드 AI 시장은 같은 기간 연평균 31%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같은 시장 흐름을 활용해 AW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AIR Studio, 보안 브랜드 HALO 등 자체 솔루션으로 미국 기업들의 AI·클라우드 전환에서 주요 고지들을 선점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파트너 전략과 관련해 존 프로비던스 CRO는 “미국 시장에서는 AWS를 핵심 파트너로 두고 사업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데이터브릭스, 데이터독 등 주요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이미 최상위 파트너십을 구축해왔고, 이러한 협력 기반 위에서 고객에게 통합적인 기술·서비스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프로비던스 CRO는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 CTO를 포함해 AWS가 파트너사 내 뛰어난 기술 전문성을 인정해 선정하는 기술 리더인 AWS 앰배서더를 4명이나 보유하고 있을 만큼 AWS에 대한 전문성이 깊다”며 “이런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국 법인은 고객들의 AI 전략 수립 및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전반에 대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모더나이제이션, 운영 전반에 걸친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핵심 축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에서 AI 네이티브, 나아가 양자컴퓨팅까지 아우르는 역량을 갖춘 AWS 파트너로서, AI와 양자 분야를 동시에 포괄하는 차별화된 전문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북미, 일본, 동남아, 오세아니아 등 9개국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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