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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삿짐만 화물차 249대...해수부 부산 이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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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을 해양수도로 만들겠다는 대통령 공약에 따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삿짐 양이 5t 화물차 250대에 가까운데, 행정 공백을 막기 위해 2주 동안 부서들이 차례로 옮길 예정입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차에 실린 이삿짐이 건물 안쪽으로 차례로 옮겨집니다.


사무용 가구와 각종 집기가 가득합니다.

아침 8시, 이삿짐을 부산 수정동에 있는 임시 청사 안쪽으로 옮기는 것을 시작으로 해양수산부의 이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김한울 / 해양수산부 부산이전추진팀장 : 공사가 일부 끝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공사하는 측과 이사하는 측 모두 안전에 문제가 없게끔 관리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삿짐 양만 5t 트럭 249대에 달하는 부처의 대규모 이동.

그동안 세종시에 모여 있던 정부 부처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첫 사례입니다.

부산을 해양수도로 만들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실행에 옮기는 겁니다.


해수부 이전은 업무 중단과 행정 공백을 막기 위해 실·국별로 차례로 2주 동안 이뤄집니다.

해수부 부산 이전을 가장 먼저 체감할 이들은 근처 상인들입니다.

환영 현수막에는 시장에 활기가 돌기 바라는 기대감이 담겨 있습니다.

[백형진 / 수정전통시장 상인회장 : 해수부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활용해서 좋은 기억, 좋은 거래가 많이 성사되면 더는 바랄 게 없겠죠.]

해수부 직원들의 부산 이주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하철 역세권 아파트 100세대가 가족과 함께 이주하는 직원들을 위해 관사로 지정됐고, 1인 가구를 위한 오피스텔도 도심 곳곳에 마련됐습니다.

[박형준 / 부산광역시장 (지난 5일) : 해수부 직원들, 해수부와 긴밀하게 소통해서 이곳에서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리면서 살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해수부 이전에 맞춰 해운 기업 2곳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기로 해 해양수도 조성이라는 국가 목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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