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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5G 특화망 100개소 돌파”

조선비즈 안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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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국내 5G(5세대 이동통신) 특화망(이음 5G) 구축 현장이 100개소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음5G는 이동통신사가 아닌 기업·기관이 건물이나 공장 등에 필요한 5G 주파수를 할당·지정받아 현장에 활용하는 서비스다.

100개소 돌파 성과는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특화망 도입 정책을 시행한 이후 4년 만에 이룬 성과다. KCA 측은 “5G 특화망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과 운영 효율 개선에 기여하고 산업 현장의 디지털·AI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평했다.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AI 기반 로봇이나 각종 센서들과 실시간 연동되는 AI 스마트 공장, AI 물류센터를 비롯해 스마트 항만, 의료, 건설,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HFR과 같이 건물 전체를 5G 특화망 기반으로 구축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HFR은 5G 특화망 장비 개발부터 운영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중견 통신 장비 업체이자 기간통신사업자다.

KCA는 국내에 5G 특화망이 도입된 2021년 ‘5G 특화망 지원센터’를 개설해 5G 특화망 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요 기업 컨설팅과 구축 지원, 실증 사업, 제도 개선 등을 뒷받침해 왔다. 5G 특화망 지원센터는 추가 주파수 공급 추진, 수요 기업·기관 맞춤형 컨설팅 강화, 제도 개선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의 5G 특화망 도입 문턱을 낮추고, 구축 후 운영 단계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이번 5G 특화망의 국내 구축 사이트 100개소 돌파는 과기정통부와 KCA 5G 특화망 지원센터의 체계적 지원과 산업계의 적극적 도입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5G 특화망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 산업계, 유관 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생태계 확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상희 기자(hu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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