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천도 통합상수도 시설 |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서화·천도 통합상수도 시설 확장사업 공사를 이달 초 마침에 따라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수장 확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흙탕물 유입 등으로 수질 변화가 급격히 발생할 때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정수 처리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기존 완속여과 방식을 급속여과 방식으로 증설 확장함에 따라 탁도 상승 등 비상 상황에서도 정수 효율이 향상돼 언제든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또 서화면 주민뿐만 아니라 주둔 부대에도 지방상수도를 통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그동안 별도 급수원에 의존하던 군부대가 공공 상수도망에 편입되면서 수질 관리의 일관성이 확보되고 공급 안정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군은 서화·천도 통합상수도 시설 정수장 확장 완료에 이어 천도 배수지와 원통 배수지 확장공사도 최근 착공했다.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용량 확충을 통해 향후 개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상수도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남은 배수지 확장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이 믿고 쓸 수 있는 물 공급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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