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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피싱사기 전담수사부서 신설…"민생범죄 대응 총력"

연합뉴스 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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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급증하는 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수사부서인 '피싱사기수사계'의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광역수사단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산하에 설치된 피싱사기수사계는 ▲ 투자리딩방 사기 ▲ 로맨스 스캠 ▲ 노쇼 사기 ▲ 팀 미션 등 크게 4가지 유형의 피싱 사기를 전담한다.

피싱사기수사계 현판식[경기남부경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피싱사기수사계 현판식
[경기남부경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중 팀미션은 특정 상품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면 상품권을 지급한다는 등의 거짓말로 피해자를 속여 가짜 쇼핑몰 사이트로 유인한 뒤 공동구매 참여 등을 유도해 물품 대금만 받고 잠적하는 수법의 신종 피싱 사기이다.

경찰은 단일 사건의 피해액이 2억원 이상이거나 피해 발생 30일 이내 신고 사건의 경우 모두 피싱사기수사계로 넘겨 수사할 방침이다.

지난달 3일부터 업무에 돌입한 피싱사기수사계는 현재 2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인력을 더 보강해 총 53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찰은 특정경제범죄처벌법 위반 사범 및 유사수신, 다단계 등 경제·금융 범죄를 담당하는 '중요경제범죄 전담수사팀'에도 12명을 보강해 인력을 42명으로 늘렸다. 이 또한 내년 상반기에 추가 증원을 통해 총 51명 규모로 꾸릴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새롭게 만든 피싱사기수사계와 증원이 이뤄진 중요경제범죄 전담수사팀에는 전문 수사 역량을 가진 수사관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며 "앞으로 민생을 침해하는 각종 사기 사건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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