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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실무위, 희생자·유족 542건 심의 완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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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천493건 처리…전체 신고 대비 69%
여순사건 실무위원회. 전남도 제공

여순사건 실무위원회. 전남도 제공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전라남도지사)는 제16차 실무위원회를 지난 8일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열어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542건의 심의를 마무리했다.

실무위원회는 이날 심의를 포함해 총 7,493건을 처리, 전체 신고 1만 879건의 약 69%를 완료했다. 이는 올해 목표였던 1·2차 신고접수분 7,465건의 심의 완료 계획을 초과 달성한 성과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542건은 ▲진화위 결정 사건 69건 ▲공적증명서 첨부 사건 196건 ▲보증인 보증서 첨부 사건 등 277건이다. 사건별 심사의견서를 작성해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 희생자·유족 결정 심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지난 11월 제2기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작성기획단이 출범한 만큼, 진상조사보고서가 차질 없이 완성되도록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 명예회복 절차를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고, 모든 행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주순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실무위원회를 통해 희생자·유족 조사·심의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희생자의 77년 한을 풀어드리도록 남은 신고건도 2026년까지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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