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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子 지명에 눈물 흘렸는데…'1순위' 박준현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혀

아주경제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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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1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은 천안북일고 오른손 투수 박준현이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1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은 천안북일고 오른손 투수 박준현이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석민 삼성 라이온즈 2군 타격코치 아들인 키움 히어로즈 투수 박준현이 지난 9월 2026년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을 받으며 탄탄대로를 걸을 것 같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박준현의 학교폭력 처분 결과에 대해 기존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학폭 행위로 인정한 1호 처분인 서면사과 명령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위원회는 박준현이 피해자인 같은 학교 야구부 선수인 A군에게 한 욕설 등이 정신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학폭 행위로 인정했다.

지난 5월 A군은 오랜 기간 박준현으로부터 괴롭힘과 따돌림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박준현을 학폭 가해자로 신고한 바 있다. 당시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심의위원회는 박준현에 대해 '학폭 아님' 처분을 내렸다. 이에 따라 박준현과 A군이 이번 위원회 결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진행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박석민(왼쪽)과 박준현 [사진=연합뉴스]

박석민(왼쪽)과 박준현 [사진=연합뉴스]




한편 박석민은 2026년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박준현이 전체 1순위로 키움 지명을 받자 단상에 올라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다. 박준현은 150㎞ 중반대의 공을 던지는 대형 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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