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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CEO "AI 발전 속도, 따라가기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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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데이비드 버주키 로블록스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연구의 급격한 발전 속도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버주키 CEO는 팟캐스트 '액세스'(Access)에 출연해 "AI 관련 연구 논문을 따라잡는 것이 매우 겸손해지는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버주키 CEO는 2005년 로블록스를 창업했으며, 당시에는 물리 시뮬레이션과 렌더링 기술 등 게임 관련 연구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그는 AI 연구는 이와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트랜스포머, 디퓨전, 월드 모델 등 다양한 AI 기술이 등장하면서 따라잡기가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AI 연구는 이제 기술 기업들의 핵심 경쟁 요소가 됐다.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IT 기업들은 자체 연구소를 운영하며 AI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구글은 AI 연구 공개를 줄이고 내부적으로 보유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일리야 서츠케버 오픈AI 공동창업자도 "이제는 다시 연구의 시대"라고 언급하며 AI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버주키 CEO는 AI 기술이 3D 공간에서 활용되기에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평가했다. 그는 "AI는 인간이 만든 텍스트와 이미지에 기반하지만, 실제 세계의 3D 데이터를 학습하는 것과는 다르다"며, 3D AI의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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