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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박나래 "오해 풀었다"더니···'특수상해' 등 혐의 입건됐다

서울경제 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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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인 박나래를 입건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전날 박나래 관련 전 매니저들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소 혐의는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이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를 신청했으며, 박나래의 소속사 재직 중 받은 피해에 대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박나래 고발건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 고발인은 박나래를 상해, 특수상해, 의료법 및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나래도 맞대응에 나섰다. 그는 이달 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공갈미수 혐의로 전 매니저들을 고소했다.

또 박나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매니저와 만나 오해와 불신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한다"며 "모든 것이 깔끔히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현수아 기자 sunshine@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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