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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안보 실세 "아시아 동맹에 자국방어 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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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한 새 국가안보전략을 발표한 미 국방부가 아시아 동맹국들에게 더 많은 역할을 요구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타이완 유사시에 집중하고, 한국은 지금보다 더 많은 역량을 북한 방어에 투입하라는 주문으로 풀이됩니다.

권준기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행정부 '안보 실세'로 꼽히는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차관이 지난주 발표된 국가안보전략을 해설하기 위한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제1 도련선 구축을 미국 혼자 할 수 없다"며 동맹의 더 많은 역할을 요구한 대목을 강조하면서 "결정적으로 아시아 동맹국들이 자국 방어를 위해 더 많은 것을 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미국이 중국 견제에 집중하는 동안 한국은 북한 방어에 더 투자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국방비 지출 확대와 관련해선 거듭 한국을 모범 사례로 꼽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노력으로 나토 회원국들이 GDP 5%를 지출하기로 했고 다른 나라도 동조하고 있다며 "가장 최근 사례는 한국"이라고 콕 집어 말했습니다.

앞서 피트 해그세스 국방장관도 한국을 모범 동맹으로 칭하며 특별 혜택을 줄 거라고 밝혔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국 국방장관(지난 6일) : 이스라엘과 한국, 폴란드, 그리고 점점 더 많이 기여하는 독일과 발트 3국 등 모범 동맹국들은 특별한 혜택을 받게 될 것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미 의회는 주한미군 규모를 2만8천5백 명으로 못 박은 국방수권법 최종안을 내놨습니다.

특히 트럼프 1기 때에 이어 주한미군 감축에 국방 예산을 쓸 수 없다는 조항을 부활시켜 주한미군 유지의 강제성을 더했습니다.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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