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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파괴했습니다"…'손흥민 고별전'에서 다친 절친의 고백 "올바른 마음가짐 유지가 가장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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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 당시 심정을 밝히며 마음가짐을 올바르게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매디슨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뒤 8월 수술을 받았다. 매디슨은 시즌 대부분은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상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 경쟁하기 전에 발생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10개월 앞둔 시점이었다"라며 매디슨의 발언을 전했다.

매디슨은 지난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과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했다. 이 경기는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이기도 했다. 매디슨은 교체로 출전했으나 경합 도중 무릎에 충격을 받았다.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경기 후 프랭크 감독은 "축구는 잔인하고 아름답기도 하다. 오늘은 잔인한 일이 일어난 것 같다. 진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좋아 보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매디슨은 결국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수술대에 올랐다. 아직 회복 중이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매디슨은 "지금 단계에선 정말 잘 지내고 있다. 내가 가진 건 분명히 큰 부상이다. 큰 무릎 수술을 받았다.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올바른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다. 난 오랜 기간 결장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넘어서야만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부상은 날 파괴했다.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고, 월드컵을 앞둔 해이기도 해서 나에겐 정말 큰 시즌이었다. 내 커리어의 이 시점에서 난 아주 좋은 시즌을 보내고 싶었으나 그건 나에게 예정된 여정이 아니었다"라고 더했다.


매디슨은 부상에서 회복하는 동안 지도자 자격증을 획득했다. 그는 "난 과거에도 나쁜 일들을 겪었다. 이번 역시 그중 하나다. 결장하는 동안 몇 가지 다른 걸 해보려고 노력했다.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고, 지도자 과정을 시작했다. 쌍둥이도 낳았다. 내 마음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려고 했다. 난 많은 축구를 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매디슨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다.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후 손흥민을 끌어안고 눈물을 펑펑 흘리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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