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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X년들"…마크롱 아내, 페미니스트에 욕설 논란

뉴시스 김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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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지난 7일 무대 뒤에서 배우 아리 아비탄과 대화하고 있다. 마크롱 여사는 이 자리에서 아비타의 공연을 방해한 페미니스트들을 향해 "더러운 X년들"이라고 발언에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2025.12.09.

[서울=뉴시스]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지난 7일 무대 뒤에서 배우 아리 아비탄과 대화하고 있다. 마크롱 여사는 이 자리에서 아비타의 공연을 방해한 페미니스트들을 향해 "더러운 X년들"이라고 발언에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2025.12.09.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유지학 인턴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급진 페미니스트들을 향해 ‘더러운 X년들(dirty bi*****)’이라는 욕설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리지트 마크롱(72)은 지난 7일 프랑스 배우 아리 아비탄의 공연장을 방문해 무대 뒤에서 페미니스트들에 대해 "더러운 X년들이 있으면 쫓아내면 된다. 특히 복면 쓴 불한당들(If there are any dirty bi*****, we'll throw them out, especially masked bandits)"이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을 담은 영상이 8일 프랑스 매체 홈페이지에서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이에 대해 브리지트 여사 측 대변인은 “공연을 방해한 과격한 방식에 대해 지적했을 뿐”이라며 페미니스트 전체를 겨냥한 발언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배우 아비탄은 2021년 한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됐지만, 3년간의 조사 끝에 사건은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됐다. 올해 1월 항고에서도 무혐의가 유지됐다.

그러나 아비탄의 공연 복귀는 이후 페미니스트들의 반대에 부딪혀, 공연장 밖에서 정기적으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6일에 아비탄의 공연 때에도 복면을 쓴 페미니스트 단체 활동가들이 관객석에서 뛰어나와 '아비탄 강간범!'을 외치는 등 공연 진행을 방해 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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