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서 실종 신고 50대 남성, 수색 이틀째 숨진 채 발견

완도해양경찰서 전경 〈사진=완도해경 제공〉

전남 완도에서 실종 신고된 50대 남성이 수색 이틀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 30분쯤 전남 완도군 군외면 한 섬에서 "50대 남성 A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해경은 수색에 나서 어제(8일) 오전 10시 50분쯤 주거지가 있는 섬 해안가에서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숨진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범죄 혐의점을 살피는 한편 A씨의 병력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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