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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日에서만 벌써 4번째 팬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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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사진 제공: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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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기영이 일본 팬들과 특별한 네 번째 만남을 가졌다.

강기영은 지난 7일 도쿄 요미우리 오테마치홀에서 ‘2025 강기영 Fan Meeting in TOKYO’(2025 강기영 팬미팅 인 도쿄)를 열고 일본 팬들과 만났다. 2022년 이후 매년 일본에서 팬미팅을 이어오고 있는 그는 올해로 팬들과 네 번째 만남을 함께했다.

이날 강기영은 오프닝 곡 ‘너에게 닿기를’을 일본어로 부르며 무대에 등장해 팬미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팬들과 더 소통하고 싶어 일본어 공부를 했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다가간 강기영이었다.
[사진 제공: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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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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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코너에서는 드라마 데뷔작 ‘고교처세왕’부터 최신작 ‘메리 킬즈 피플’까지 자신의 작품들을 차례로 돌아보며 촬영 비하인드와 캐릭터 관련 에피소드를 밝혔다. 또한 팬들이 직접 선정한 ‘좋아하는 역할 No.1’ 인기투표의 베스트 5 순위를 맞추는 게임에서는 관객석과 활발히 소통하며 대화를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팬미팅에서만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특별 무대가 이어졌다. 강기영은 RIIZE(라이즈)의 ‘Get A Guitar’(겟 어 기타)를 경쾌한 퍼포먼스로 선보였고, 게임·미션 이벤트와 포토타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그뿐만 아니라 김필의 ‘기댈 곳’을 감성적으로 부르며 잔잔한 여운을 남긴 그는 피날레로 안전지대의 ‘슬픔이여 안녕’을 열창하며 객석에서 깜짝 등장했다.
[사진 제공: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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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팬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공연을 마친 강기영은 “일본에 올 때마다 팬미팅을 빨리하고 싶어서 늘 설렌다. 여러분을 보고 싶어 마음이 계속 두근거리고 긴장된다. 긴장이라는 감정이 보통은 불편할 수 있지만, 팬미팅을 앞두고 느끼는 긴장은 제게 아주 특별한 행복한 긴장”이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처음부터 잘 알려진 배우로 시작한 사람이 아니라서 ‘팬미팅’이라는 자리가 아직도 꿈처럼 느껴진다. 그 꿈이 깨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며, “오늘 이곳에서 여러분을 눈에 가득 담았다. 여러분들도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가셨으면 좋겠고, 오늘의 기억으로 또 1년이라는 시간을 버텨보겠다. 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나무엑터스]

[사진 제공: 나무엑터스]



한편, 강기영은 현재 차기작 영화 ‘H-521’(가제)의 촬영에 한창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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