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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잠든 비트코인 깨어났다…美 연준 금리 인하 기대 속 시장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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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연말 비트코인 강세장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사진: Reve AI]

연말 비트코인 강세장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시장이 새로운 온체인 신호와 함께 움직이고 있다.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10년 이상 잠들어 있던 코인이 깨어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2400BTC(약 2억1580만달러) 규모의 장기보유 코인이 최근 거래되며 시장에 강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보통 새로운 축적보다 매도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어 주목된다.

또한 얼마나 오래된 코인이 움직였는지를 보여주는 코인 데이즈 디스트로이(Coin Days Destroyed) 지표가 활성화되며, 오래된 보유자들이 강세장에 대비해 비트코인을 이동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초기 수요가 이를 흡수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 시장에서는 매수세가 약해지고 있어 가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기관 투자자들도 시장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이 기존 4년 주기에서 벗어나 더 긴 상승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분석하며, 2026년 15만달러, 2027년 20만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는 연준의 금리 정책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유동성이 개선되고, 이는 상장지수펀드(ETF)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반면, 금리 인하가 지연되거나 폭이 축소될 경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비트코인은 온체인 변화와 거시경제적 기대 사이에서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결정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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