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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상장 쿼드메디슨 "마이크로니들 앞세워 2027년 영업흑자 전망" [Why 바이오]

서울경제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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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기술료 단계적 인식 속 안정적 매출성장"


12일 상장하는 마이크로니들 기반 약물 전달 플랫폼 업체 쿼드메디슨이 내년부터 마이크로니들 제조장비 공급 사업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전반적 영업흑자는 2027년부터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쿼드메디슨에 대해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에 대한 기술료가 파트너사로부터 단계적으로 인식되면서 안정적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쿼드메디슨이 올해 103억원의 매출과 51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보면서도 2027년부터 영업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부터는 마이크로니들 제조장비 공급 사업에서도 매출이 나올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쿼드메디슨의 약물전달 플랫폼 S-MAP(분리형), C-MAP (코팅형), P-MAP(입자부착형)에 대해 “백신과 펩타이드 의약품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약물 특성과 고객사 요구에 맞춰 설계와 개발이 가능한 구조라는 설명이다. 이미 지난해에만 관련 기술료로 93억원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골다공증, 비만, B형간염 등 마이크로니들 적용 효용이 높은 질환을 중심으로 한 후보물질 개발도 순조롭다고 강 연구원은 분석했다. 한림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골다공증 치료제는 내년 국내 임상 1b/2a상을 예정하고 있으며 LG화학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B형간염 치료 백신은 국내 임상 1상 진행 중이며 내년 해외 1/2상 개시가 목표다. 강 연구원은 “앞으로 쿼드메디슨의 파이프라인 전반에서 임상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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