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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종전 두고 혼돈의 소용돌이...유럽 "카드 있다"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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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영국, 프랑스, 독일 정상과 런던에서 만났습니다.

미국 주도로 진행 중인 종전 협상에 대해 대응 회의를 하기 위해 모인 겁니다.

전장에서 수세에 몰린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의 지지를 더욱 확실히 하고, 유럽은 협상에서 배제되지 않으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 유럽은 (전쟁) 장비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비롯해 많은 카드를 손에 쥐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종전안 내용 중 안보 보장과 동부 돈바스 영토 문제에 대해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동부 지역 전체를 양보하라는 러시아 측 요구를 둘러싼 이견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메르츠 독일 총리는 미국이 마련한 종전안 세부 내용 일부에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 독일 총리 :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확고히 지지하며 결과는 열려있습니다. (미국의 종전안) 일부 내용에는 회의적입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실망했다며 재차 압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젤렌스키 대통령이 아직 미국의 제안을 읽어보지 않았다는 것에 조금 실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종전안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지난주 미·우크라 대표단의 플로리다 협상이 성과 없이 끝난 데 대한 실망감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당시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미국 측에 우크라이나 안보 구조와 러시아의 약속 위반 전력을 부각하며 재침공 위험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음을 내비쳤습니다.


유럽이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안보 보장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종전 협상의 진전 여부는 미국과 러시아에 달린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ㅣ유현우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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