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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전망속 경계심리, 미 증시 3대 지수 하락… 비트코인·암호화폐주 강세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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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소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예정된 미 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감이 시장을 지배한 결과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45% 하락한 4만7739.3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35% 내린 6846.51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14% 하락한 2만 3545.90로 종료했다.

이날 CME의 페드워치(FedWatch)툴에 따르면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이 약 89%에 달했다. 현재로선 FOMC 이전에 발표될 중요한 경제 지표가 없기때문에 시장은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하면서도 시장 주체들이 조심스런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기술주 중에선 AI 관련주인 마이크로소프트(+1.63%), 브로드컴(+2.78%), 엔비디아(+1.72%) 등은 소폭 상승했다.

로이터는 주 후반 FOMC 발표 이후에는 브로드컴과 오라클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어 AI에 대한 시장이 관심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행정명령에 서명함으로써 AI 관련 기업에 관련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은 여전히 2% 이상 하락했다.

IBM이 약 110억 달러에 데이터 인프라 회사인 컨플루언트(Confluent)를 인수할 것이란 소식에 이 회사 주가가 29.08% 급등했다. 테슬라는 전기차 제조업체에 대한 모건 스탠리의 약세 전망에 따라 3% 하락세로 마감했다.


한편 9일 오전 7시3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전일 같은시간 대비 1% 오른 9만97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마인( +5.26%), 코인베이스(+1.66%), 스트래티지( +2.63%) 등 암호화폐 관련주들은 이번 FOMC에서 금리인하를 기대하면서 주요 업체들이 대체로 강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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