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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20득점 폭발' 하나은행, 쾌조의 5연승→단독 1위 질주...신한은행은 우리은행과 공동 5위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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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며 5년 만에 5연승을 질주, 단독 1위를 굳혔다.

하나은행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69-58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쳤던 하나은행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상범 감독을 선임하면서 완전히 다른 팀으로 바뀌었다. 이 감독의 지도 아래 하나은행은 시즌 전적 6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특히 1라운드에서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신한은행을 꺾은 하나은행은 약 4년 10개월 만에 5연승을 질주했고, 개막 후 7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두면서 2위 청주 KB스타즈와 1.5경기 차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올 시즌 첫 프로구단 지휘봉을 잡은 최윤아 감독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2승 5패를 기록하며 아산 우리은행과 최하위인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이날 하나은행은 박소희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20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1라운드 MVP 이이지마 사키는 16득점 6리바운드, 진안은 12득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김진영이 14득점을 작성하고, 최이샘이 11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에는 하나은행이 신한은행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진안의 첫 득점을 시작으로 사키의 점퍼와 박소희의 3점포로 분위기를 뒤집는데 성공하면서 하나은행이 15-14로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 들어 양 팀은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하나은행은 박소희가 다시 한번 3점 슛을 터뜨렸고, 이후 사키와 진안, 고서연이 득점에 가담하면서 어느새 32-22를 만들며 두 자릿수 차로 달아났다.


신한은행도 가만히 당하지 않았다. 3쿼터 초반 하나은행은 박소희의 활약이 이어졌고 베테랑 김정은까지 득점을 기록하면서 41-29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리바운드에서 앞서면서 분위기를 가져왔고, 히라노 미츠키와 최이샘의 3점포로 간격을 좁힌 뒤 쿼터 막판에는 홍유순과 김진영의 득점까지 터지면서 48-49, 1점 차까지 바짝 추격했다.

그러자 하나은행은 4쿼터 초반 박소희와 정현의 연속 3점 슛이 들어가면서 다시 도망갔고, 경기 종료 2분 21초 가량을 남기고 11점 차를 만들면서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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