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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내년도 저출산 극복에 4476억 원 투입

동아일보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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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비 단가 인상-센터 추가 개소
울산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팔을 걷었다.

시는 내년도 출산·양육 분야 보육 지원 사업에 4476억 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단가를 기존 1인당 월 6000원에서 8000원으로 올리고,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비 중 교육·환경개선비를 기존 1인당 월 1만5000원에서 2만 원으로 인상한다. 또 저소득 아동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급식 지원 단가를 9500원에서 1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아이 돌봄 서비스 사업’ 지원 기준도 중위소득 200%에서 250%로 확대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 준다.

이 밖에도 내년에는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하는 시립 아이돌봄 송정센터와 범서센터를 추가로 개소한다. 아동수당 지원 연령은 기존 8세에서 9세 미만 모든 아동까지 확대하고, 지급 금액도 매월 10만 원에서 5000원 인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보다 촘촘한 생애주기별 복지 정책을 통해 돌봄 공백 등을 해소해 울산을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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