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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던 카를로스 발레바가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은 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발레바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들은 야망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영입이자 중앙 미드필더 보강을 고려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발레바의 높아진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체는 이어서 "발레바의 소속팀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은 요구 이적료를 7,500만 파운드(약 1,467억 원)로 낮출 의향이 있다. 그들은 이미 발레바의 대체자까지 정해놓은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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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바는 2004년생 카메룬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프랑스 LOSC 릴의 유스를 거쳐 2023-24시즌을 앞두고 브라이튼에 입단한 그는 지난 시즌 기량을 만개했다.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면서 공식전 40경기 출전하여 활약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지난 시즌 발레바는 87.9%의 패스 성공률과 90분당 1.11회의 드리블블 성공 횟수를 기록했다. 또한 59.1%의 공중볼 경합 성공률 및 90분당 6.71회의 지상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줬다. 이러한 능력에 빠른 스피드까지 갖춘 '육각형 미드필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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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활약이 저조하다. 이러한 발레바의 부진에 대해 영국 '미러'는 지난달 "발레바는 맨유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많은 이들은 그의 부진이 맨유행에 대한 의지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발레바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로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당시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요구하던 브라이튼과 맨유 간의 협상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며 끝내 무산됐다. 이후 발레바가 경기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시즌 중원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임대생 신분인 주앙 팔리냐를 제외하면 제몫을 해주는 선수가 없기 때문. 로드리고 벤탕쿠르, 파페 사르,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등의 중앙 미드필더들이 기복이 크거나 폼이 저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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