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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살라의 '폭로 인터뷰' 예상하고 있었나?…"이미 대체자 마련→1월 영입 추진"

포포투 김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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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브 스코어

사진=라이브 스코어


[포포투=김재연]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의 이탈에 대비하고 있었다. 이미 그의 대체자까지 정해놨다.

살라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졌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결장한 후 '폭로성 인터뷰'를 했다. 그는 "누군가는 내가 이 구단에 있기를 원치 않는 것 같다. 왜 이런 일이 나에게 벌어졌는지 모르겠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다른 구단이었다면 선수를 먼저 보호했을 것이다. 나는 리버풀을 위해 정말 많은 걸 해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에 더해 "구단은 지난 여름에 나에게 많은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현재 세 경기 연속으로 벤치가 머물고 있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약속을 지키라'는 것이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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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이번 시즌 공식전 19경기 5골 3도움의 부진을 겪고 있었다. 지난 시즌 PL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수상한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급격하게 폼이 저하됐다. 여기에 그의 소속팀 리버풀 역시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최근 6경기에서 1승 2무 3패를 기록 중이다.

이로 인해 아르네 슬롯 감독은 살라를 선발 출전시키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 최근 세 경기에서 살라는 교체 출전으로 45분 뛰는 것에 그쳤고, 해당 기간 동안 리버풀은 1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뒀다. 살라는 리즈전 3-3 무승부 이후 슬롯 감독의 결정에 불만을 품고 인터뷰를 했던 것.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이후 살라의 이적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인데, 리버풀은 이미 대비가 되어 있었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8일 "리버풀은 앙투안 세메뇨를 최우선 영입 목표로 삼고 있다. 살라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리버풀은 그의 이탈에 대비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세메뇨는 2000년생 가나 국적의 윙어로 현재 AFC 본머스에서 뛰고 있다. 준수한 스피드와 훌륭한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왼쪽 윙어와 센터 포워드를 오가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 역시 공식전 13경기 6골 3도움으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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