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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라인 초대석] 새로운 얼굴과 함께 돌아온 뮤지컬 '데스노트'

SBS 김석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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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뮤지컬의 대표작 <데스노트>가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익숙한 서사지만 새로운 얼굴들이 더해져 한층 신선해졌습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9일)은, 뮤지컬 <데스노트>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김민석, 산들 두 분과 함께합니다.

Q. 10주년 '데스노트' 시작 2개월째…소감은?

[산들/뮤지컬 배우·가수 : 일단 10주년 공연에 함께하게 돼서 일단 너무나도 영광스러운데요. 저희가 처음 공연을 올릴 때 그 느꼈던 그 부담감을 이제는 조금씩, 조금씩 내려놓고 저희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있는 상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 주셔서 지금 열심히 무대 위에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민석/뮤지컬 배우·가수 : 저도 되게 부담이 되는 자리인데 그만큼 사람을 더 의지하게 되는 순간인 것 같아서 확실히 동료애 같은 어떤 만화적인 부분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많이 느끼면서 요즘 성장해 나가고 있는 기분입니다.]

Q. 뮤지컬 '데스노트'…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김민석/뮤지컬 배우·가수 : 항상 부담감만큼 그 부담감이 크면 클수록 그만큼 얻어가는 것도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진짜 부담도 됐고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하는 만큼 얻는 게 많지 않을까 해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고, 너무 잘한 선택이라고 지금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


Q. 우려를 기대로 바꿔…고민 많았을 것 같은데?



[산들/뮤지컬 배우·가수 : 그런데 다 같은 마음으로 연습을 했고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엘이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살아왔을까라는 것부터 시작을 해서 계속 이 친구의 습관, 이 친구의 행동 모든 것들을 다 저랑 이렇게 한번 맞춰보기 위해서 되게 부단히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되게 많은 우리 또 동료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무대에서도 제가 서로서로 믿고 이렇게 무대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Q. '라이토' 역할…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김민석/뮤지컬 배우·가수 : 짧은, 한 2시간 반 동안 최대한 처음에는 이제 자기가 생각하는 정의를 이루기 위해서 선한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그 정의를 이루기 위해서 이제 점점 안 좋은 선택을 하게 되잖아요. 생명을 경시 여기는. 그래서 그 흑화 과정을 좀 드라마틱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이제 공연을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Q. 가수로서는 무대와 뮤지컬 무대의 차이점은?

[산들/뮤지컬 배우·가수 : 저는 이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무대 위에서 또 동료들이랑 같이 이렇게 한 몇 개월을 열심히 연습을 해서 그 무대를 만들어서, 그 작품을 만들어서 무대 위에 올려서 많은 분들께서 그거를 봐주셨을 때 그리고 그걸 우리가 우리 의도대로 보여드렸을 때. 그때 오는 그 카타르시스가 확실히 좀 큰 것 같습니다.]


Q. 뮤지컬 '데스노트'…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은?



[산들/뮤지컬 배우·가수 : 일단 뮤지컬 데스노트는요. 삼면이 LED로 이렇게 형성이 돼 있어서 관객석에서 보셨을 때 완벽하게 몰입해서 관객들이 극 속으로 빠져들어서 볼 수 있다는 게 아주 큰 첫 번째 장점이고 또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는 것, 그것도 장점인데 그 와중에 배우들의 연기며 노래며 아주 엄청나니까요. 또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고, 그 안에서 또 엘과 라이토의 두뇌 싸움, 아주 치열한 두뇌 싸움이 있으니까요. 여러분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김민석/뮤지컬 배우·가수 : 언제나 무대 위에서는 그래도 힘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그러니까 이 무대가 의도한 대로 충분히 즐기다, 의도한 대로 즐기실 수 있게 항상 뭐 저도 세 작품밖에 안 했지만 매 순간을 되게 치열하게 준비를 하게 되더라고요. 책임감을 갖고. 그래서 무대 위에서 늘 책임감 있는 모습과 또 최대한 잘 즐기다 가실 수 있게 열심히 늘 준비를 할 테니까 많이 많이 기대해 주시고 재밌게 즐기다가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산들/뮤지컬 배우·가수 : 네. 제가 데뷔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저는 사실 무대를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무대 위에서 인사를 드리고 싶고. 무대 위에서만큼은 여러분께 정말 멋있는 사람이고 싶고 그래서 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무대 위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싶은 게 제 목표이자 꿈입니다.]

김석재 기자 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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