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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안방에서 강등을 당했는데 페널티킥을 차라고요? 승강PO, 끝까지 깔끔하지 못한 심판 운영 [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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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서정환 기자] 이미 안방에서 강등을 당했는데 페널티킥을 차라고요?

수원FC는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K리그1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부천FC1995에게 2-3으로 졌다.

1차전에서 0-1로 패한 수원은 1승도 거두지 못하고 2패로 강등됐다. 2021년 K리그1으로 승격된 수원은 5년 만에 다시 K리그2로 떨어지게 됐다.

수원은 2차전서 반드시 두 골차로 승리해야 하는 입장이었다. 한 골이 아쉬운 상황에서 김은중 감독은 17골로 득점왕에 오른 싸박을 베스트11에서 제외했다.


결과적으로 수원은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후반 시작 후 불과 10초 만에 갈레고에게 세 번째 실점을 하면서 일말의 희망마저 꺼졌다.

수원이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추가시간 6분마저 소진돼 종료 휘슬이 울렸다. 그런데 설태환 주심이 돌연 수원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파울이 있었는데 바로 불지 않았고 뒤늦게 선언한 것이다.


결국 이미 수원의 강등이 확정된 상황에서 싸박이 페널티킥을 차서 골을 넣었다. 아무 의미도 없는 골이었다. 오히려 강등으로 울음바다가 된 수원 팬들을 농락하는 판정이 됐다. 눈치 없는 장내아나운서는 "싸박 골~~"이라며 외쳤다. 아무도 기뻐하지 않았다.

승격과 강등으로 한 해 농사가 달린 예민한 경기에서 나와서는 안될 매끄럽지 못한 판정이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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