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이용자 나흘만에 181만명 줄어…이탈 본격화

초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 이용자 수가 최근 들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쿠팡 일간 활성 이용자는 1,617만 7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일간 이용자를 기록한 지난 1일 1,798만 8천여 명에 비해 181만 명 이상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마켓과 11번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등 다른 국내 주요 이커머스 기업 이용자 수는 소폭 증가세를 보여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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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