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가디언나이트 "모션 시원시원한 변신 클래스"

[홍수민 기자]

신규 클래스 '가디언나이트' (사진=로스트아크 유튜브)

"돌대 수저, 절룡세 보유한 여성 디스트로이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스마일게이트가 10일 공식 유튜브에서 로스트아크 신규 클래스 '가디언나이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가디언나이트는 거대한 할버드를 무기로 사용한다. 아이덴티티 게이지를 사용해 일반 상태와 화신 상태를 오가는 클래스다. 주요 자원에는 아이덴티티 게이지인 엠버레스 오브 게이지와 소켓 형식의 엠버레스의 기운이 있다. 보유 시너지는 받는 피해 증가이며, 영상 속에서는 차지가 아닌 홀딩 스킬이 소개됐다.

일반 상태에서는 일반 스킬과 발현 스킬 적중 시 엠버레스 오브 게이지를 회복한다. 일반 스킬은 청록색, 발현 스킬은 주황색 스킬이다. 발현 스킬은 엠버레스의 기운 보유 여부와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기운을 소모할 경우 피해량이 증가한다. 이는 화신 상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화신 상태에서는 발현 스킬이 화신 스킬로 바뀌며 잠긴 소켓이 해제된다 (사진=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일반 상태에서 발현 스킬을 사용할 시 엠버레스의 기운 게이지가 한 칸씩 잠긴다. 화신 상태에서는 잠긴 칸이 해제돼 총 10개의 엠버레스의 기운을 사용할 수 있다. 빠르게 화신 상태로 진입한 후 폭딜을 쏟아내는 캐릭터로 보인다.

화신 상태로 전환할 경우 가디언나이트는 거대한 날개를 펼치며,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가 증가하고 경직 면역 상태가 된다. 잠긴 소켓이 모두 해제되며 0.8초당 엠버레스의 기운을 1개씩 회복한다. 화신 상태에서는 발현 스킬이 붉은색 화신 스킬로 바뀌며, 일반 스킬이 콤보 스킬로 변경되는 등 아예 다른 효과가 적용된다.

화신 상태를 사용하지 않는 직업 각인 (사진=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화신 상태를 사용하지 않는 직업 각인도 있다. 이 경우 일반 스킬이 전부 헤드어택으로 적용된다. Z 스킬이 화신 상태 전환이 아닌 '가디언 피어'로 변경되며, 50% 엠버레스 오브 게이지를 소모해 5초 간 피격 면역과 보호막 획득, 받는 피해가 감소하는 '가디언 스케일'을 즉시 적용한다.

X 스킬은 엠버레스 오브 게이지를 소모하지 않고 가디언 스케일을 즉시 발동하는 것이다. 최대 2스택까지 보유 가능하니, 브레이커의 호신투기처럼 위급할 때 즉시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들은 "성우 연기가 대단하네", "브레이커보다 좋은 헤드 딜러 추가요", "캐릭터 모션은 시원시원하다", "여전사 클래스라 슬레이어랑 비슷한 느낌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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