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 출마...평택을 특화도시로"

(사진=서울경제TV)

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자체에서는 후보들이 출마선언에 나섰습니다. 평택시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원용 후보가 출마했는데요, '내실 있는 평택' , 경기남부의 대표도시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신승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특보이자 전 평택시 부시장인 최원용 예비후보가 8일 평택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최 후보는 평택의 미래 비전과 핵심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최원용 /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
" 저는 도시 분야에 고덕국제신도시를 직접 설계해봤고, 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근무하면서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본 사람입니다. 저는 앞으로 평택의 행정 지도자는, 도시를 설계할 줄 알아야 되고, 도시개발의 전문가가 되어야한다,그다음에 경제 전문가가 돼야 됩니다.제가 생각할 때 이 두 가지를 다 갖고 있는 사람은 제가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번 기자회견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첫 공식 행보로, 최 후보는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등 경력을 바탕으로 ‘미래도시 평택’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특히 산업·교통·정주환경 개선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구체적 해법도 제시했습니다.

고덕과 지제를 중심으로 남부와 북부, 서부를 각각 특화도시로 만들겠다 전했습니다.
이어 평택시장이 된다면 시장직속 소통행정과 권역별 타운홀 미팅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최 후보는 "평택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최고의 도구가 되겠다”며 언론과 시민의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지방정부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만큼 지방선거에도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경인 신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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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원 기자 tmddnjs0006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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