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범 이력' 밝혀지자 은퇴 선언한 조진웅 [영상] : zum 뉴스

[휙] 조진웅 소년범 논란

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이 6일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조진웅이 고등학생 시절 차량 절도, 성폭행 등 범죄에 연루돼 소년원 생활을 했다고 폭로한 지 하루 만이다. 소속사는 "성폭행 관련 행위는 무관하다"면서도 "미성년 시절 잘못한 행동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이어 조진웅은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피해자들이 정의를 외치는 조진웅을 볼 때마다 얼마나 괴로워하겠냐"며 "더 이상 조진웅에 감정이입을 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다만 과도한 여론 재판이라는 반론도 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폭로가) 잘못을 뉘우치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게 한 소년법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관기사

• 30년 전 미성년 범죄에 파묘된 조진웅..."피해자를 생각해야" "소년법 취지 고려도"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20714590003389)

• 조진웅 은퇴 파장… 방송가 손절 속 '소년범 주홍글씨' 논란 재점화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20716210004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