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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결국 결단 내렸다...위파위 방출하고 원더독스 출신 인쿠시 영입

매일경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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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정관장이 아시아쿼터를 교체한다.

정관장은 8일 기존 아시아 쿼터 선수인 태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이 시통(등록명 위파이)을 방출하고 몽골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자미얀푸렙 엥흐서열(등록명 인쿠시)을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인쿠시는 이번 시즌 KOVO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지명을 받지 못했고 몽골 프리미어리그 다르한 모글스에서 뛰고 있었다.

정관장이 새로운 아시아 쿼터를 영입했다. 사진= 정관장 공식 인스타그램

정관장이 새로운 아시아 쿼터를 영입했다. 사진= 정관장 공식 인스타그램


인쿠시는 신장 180센티미터로 점프 타이밍이 빠르고 폭발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예능프로그램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MBC 배구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필승 원더독스 선수로 출연했다.

인쿠시는 비자와 국제이적동의서(ITC)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다.


위파위는 2023-24시즌 현대건설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지만, 지난 시즌 도중 왼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

정관장은 그가 재활중인 상황에서도 지난 드래프트에서 그를 지명했다. 시즌중에라도 기용할 계획으로 영입했지만, 결국 한 경기도 뛰어보지 못하고 방출하게 됐다.

위파위는 결국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정관장을 떠난다. 사진 제공= KOVO

위파위는 결국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정관장을 떠난다. 사진 제공= KOVO


앞서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4일 IBK 기업은행과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조만간 결정을 하려고 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 주면 될 거 같다”는 말을 남겼는데 결국 결정을 내리게 됐다.


4승 9패 승점 13점으로 최하위에 처진 고희진 감독은 “위파위가 한 경기도 못 뛰고 교체되는 건 안타깝지만, 팀 상황상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다. 인쿠시가 최대한 빨리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돕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번 계약으로 필승 원더독스는 이나연이 흥국생명에 입단한데 이어 두 번째 V-리그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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