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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의 전쟁’ 최형우 vs. 이승엽 기록 노리는 양의지! KBO 골든글러브, 역사를 뒤엎을 3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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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정동석 기자]KBO리그 한 시즌의 마무리는 뭐니 뭐니 해도 바로 이 골든글러브 시상식이죠.

그럼 올해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첫번째 인물 부터 만나보시죠! 바로 살아있는 전설이죠.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 선수 입니다.

두산 양의지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리토리움에서 진행된 2023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두산 양의지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리토리움에서 진행된 2023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그런데요. 이번에 양의지 선수가 노리는 건 그냥 트로피 하나가 아니에요.

KBO 역사 그 자체, 자기 이름을 새기려는 그런 도전 입니다.



이렇게 살아있는 전설의 이야기를 봤다면 이번엔 판을 완전히 뒤흔들고 있는 무서운 신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바로 KT WIZ에 안현 민 선수 입니다.

안현민 선수가 이미 신인왕은 따놓은 당상이거든요.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KBO 역사에서 정말 아무나 못 들어가는 가장 문턱이 높은 그런 클럽에 가입하는 겁니다.

KT 안현민이 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열린 ‘제39회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2025 올해의 상은 1200만 관중 시대를 기념해 총 120명의 야구팬이 직접 시상에 참여하는 신개념 스타일의 ‘팬 퍼스트’ 시상식이다. 스포츠서울이 제정하고 KBO,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레저(주), 필드&투어리스트가 후원하며 호시노리조트·시몬스·밀알·CGV·CJ제일제당이 협찬한다. 2025. 12. 4.영등포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KT 안현민이 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열린 ‘제39회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2025 올해의 상은 1200만 관중 시대를 기념해 총 120명의 야구팬이 직접 시상에 참여하는 신개념 스타일의 ‘팬 퍼스트’ 시상식이다. 스포츠서울이 제정하고 KBO,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레저(주), 필드&투어리스트가 후원하며 호시노리조트·시몬스·밀알·CGV·CJ제일제당이 협찬한다. 2025. 12. 4.영등포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이번엔 또 다른 결의 이야기입니다.

바로 삼성 라이온즈의 최형우 선수입니다. 이 선수의 도전은 좀 특별해요. 최형우 선수가 바로 작년에 역대 최고령 골든글러브 수상자라는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그리고 이 나이를 보세요. 41세 11개월 23일. 이게 올해 시상식날 최형우 선수의 나이 입니다. 거의 만 42세죠. 근데 진짜 믿기지가 않는 건 이 나이에도 여전히 리그에서 손꼽히는 타자라는 거예요.

1년 전에 자기 자신, 자기가 세운 그 최고령 기록이랑 싸우고 있는 거예요.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이 세 선수의 이야기만 해도 정말 흥미진진 한데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번 골든글러브 볼거리가 아주 많아요. 외국인 선수들의 기록도전이나 챔피언 팀의 자존심 대결도 아주 재미있을 겁니다. 외국인 선수들도 빼놓을 수 없죠.


엘지의 오스틴 딘 선수. 만약에 올해도 받으면 외국인 선수 최초로 3년 연속 수상 이에요. 이건 정말 대기록이죠. 그리고 롯데의 레이에스 선수도 2년 연속 수상을 노리고 있는데, 이게 성공하면 역대 네 번째라고 합니다. 이것도 정말 쉽지 않은 기록이거든요. 팀 이야기로 한번 넘어가 볼까요?

올해 우승 팀인 엘지 트윈스 좀 보세요. 후보를 무려 열두 명이나 냈습니다. 다른 팀들이랑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압도적인 숫자죠.

거의 모 엘지 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질문으로 한 번 던져볼게요. 첫째, 양의지 선수는 과연 이승엽 감독의 10회 기록과 타이를 이룰 수 있을까요? 둘째, 신인 안현민 선수는 역대 9번째로 신인왕, 골든글러브 동시 이라는 대기록을 쓸까요?

셋째, 최형우 선수는 자기 자신이 세운 최고령 기록을 다시 한 번 깰 수 있을까요? 그리고 외국인 선수들의 새로운 역사, 또 챔피언 엘지는 과연 몇 개의 트로피를 가져갈지.

이 황금 장갑의 주인공, 여러분은 누가 될 것 같으신가요?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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